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을게요
겹겹이 구름이 막아도
불타오르는 태양을 막을 수는 없다
밤새 달빛을 비추느라 고생하더니
이젠 흰색으로 변했다
이젠 들어가서 푹 쉬렴
일출은 언제 보아도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새로운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힘차게
커피가 맛있는 작은 카페
가을 향기를 가득 품고 있는 커피를 한모금 마신다
만추가 한동안 지속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