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꼭 필요한 보장만! 보험료 부담은 덜고, 실손보험은 계속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이 2025년 하반기부터 도입될 예정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불필요한 비급여 항목을 제외하고 보험료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음
도수치료, 비타민 주사, MRI 등 과잉 진료 논란 항목이 제외 대상
실손보험 가입자의 선택권 확대와 보험료 부담 완화가 핵심 목표
🏥 실손보험, 왜 이렇게 비쌀까?
많은 분들이 매달 내는 실손보험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계십니다. 특히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보장 범위는 넓지만 보험료가 매우 높아 해지를 고민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 제도가 이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입니다.
💡 ‘선택형 특약’이란?
이 제도는 보험 가입자가 원하지 않는 진료 항목을 보장에서 제외하고, 그만큼 보험료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비급여 항목을 제외할 수 있게 됩니다.
- 도수치료
- 비타민 주사
- MRI(자기공명영상)
→ 과잉 진료 논란이 있는 항목 중심
기존에는 이런 보장을 원하지 않아도 묶음으로 가입해야 했지만, 선택형 특약이 도입되면 진짜 필요한 보장만 골라서 가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보험료, 얼마나 줄어들까?
2021년 도입된 3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을 줄이면서 보험료가 20~30% 인하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선택형 특약이 도입되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도 보험료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누가 혜택을 받을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 1세대 실손 가입자: 약 638만 명
- 2세대 실손 가입자: 약 1,552만 명
→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의 62.2%
이들 대부분은 보장 혜택은 크지만, 매년 오르는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불필요한 해지 없이 합리적인 보험 유지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제도 도입, 언제부터?
금융당국은 2025년 하반기 중(7~12월) 도입을 목표로 업계와 실무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구체적인 상품 형태나 가입 방법은 추후 발표되겠지만, 올해 안에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